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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시춘천의 음식
닭갈비
춘천에 와서 닭갈비를 못 먹어보면 춘천에 온 의미를 찾을 수 없다.
춘천에 와서 닭갈비를 못 먹어보면 춘천에 온 의미를 찾을 수 없다고 할 정도로 맛이 유명하다.
닭갈비는 갈비 자체가 아니라 토막 낸 닭을 포를 뜨듯이 도톰하게 펴서 양념에 재웠다가 갖은 야채와 함께 철판에 볶아 먹는 요리이다.
막국수
닭갈비와 더불어 춘천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막국수란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복잡한 조리과정과 재료 없이도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다는 의미에서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순 메밀가루를 반죽하여 국수틀에 뽑아낸 면을 금방 삶아내어 김치나 동치미 국물에 말아먹거나 야채와 양념으로 버무려서 식초, 겨자, 육수를 곁들여 먹으면 좋은 맛을 즐길 수 있다.
총떡
마치 총대처럼 길쭉하게 생겼다고 해서 총떡이다.
총떡은 메밀로 부치기를 하여 돼지고기나 김치양념 등을 속에다 넣어 말아서 먹는 보쌈식의 강원도 지방 전통음식이다.
마치 총대처럼 길쭉하게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수십 년에 걸쳐 전통으로 만들어오고 있는 총떡은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으로 인기가 높다.
칡국수
톡 쏘는 맛과 매콤한 맛이 일품인 대표적인 여름철 별미이다.
칡국수는 톡 쏘는 맛과 매콤한 맛이 일품인 대표적인 여름철 별미이다.
칡을 주원료로 하여 만든 국수에 갖은 양념과 육수가 들어간다.
칡국수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국수의 면발과 육수이다. 따라서 음식점마다 전통적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독특한 맛이 있다.
민물회
저렴한 가격에 신선하고 양이 많은 것이 장점이다.
춘천호, 소양호는 내수면어업이 발달되어 향어, 송어 등의 양식이 활발하다.
그래서 춘천에서의 민물 회는 저렴한 가격에 신선하고 양이 많은 것이 장점이다. 자연산으로 내놓은 쏘가리, 빙어도 별미로 즐길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 맛보는 빙어 회는 별미 중의 별미이다.
민물매운탕
얼큰하고 시원한 맛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춘천은 깨끗한 호수와 강으로 둘러싸여 다양한 어종의 민물고기가 많이 잡혀 신선한 민물매운탕을 요리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갓 잡아 올린 싱싱한 민물고기에 갖은 야채를 넣고 끓인 매운탕은 얼큰하고 시원한 맛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모래무지찜
모래무지는 칼슘과 철분이 많아 발육기의 어린이나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깨끗한 모래무지를 주재료로 하고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 가을에 채취해 말린 무청과 무 등을 넣어 1차 조린다.
그 뒤 더 진한 맛을 내기 위해 갖은 양념을 넣고 뼈까지 먹을 수 있도록 장시간 푹 조리면 얼큰하고 깊은 맛이 배어난다.
모래무지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여 위를 튼튼하게 해주는 물고기로 칼슘과 철분이 많아 발육기의 어린이나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약수산채백반
추곡약수로 지은 밥과 무공해 산나물로 만들어 내는 맛과 영양이 풍부한 음식이다.
위장병에 좋기로 전국에 알려진 추곡약수와 인근 야산에서 채취한 취나물, 고사리, 도라지, 묵나물 등의 무공해 자연산 산나물로 만들어 내는 맛과 영양이 풍부한 음식이다.
철분을 많이 함유한 추곡약수로 밥을 짓기 때문에 콩밥처럼 검푸른 빛을 내며 밥이 입안에서 살살 녹을 정도로 맛이 있다.
특히 추곡약수로 지은 밥은 서너 시간이 지나면 삭기 때문에 식당에서는 언제나 새 밥을 해서 내놓는다.